포르투갈 북부의 중심 도시 포르투(Porto)는 강과 언덕, 돌계단이 만들어내는 입체적인 풍경과 강변을 따라 흐르는 와인, 그리고 활기 넘치는 시장으로 가득 찬 도시입니다.
이번 여행에서는 포르투를 하루 만에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
시장 → 골목 산책 → 포토존 → 야경 코스
로 구성된 감성 루트를 안내드립니다.
🧺 오전 – 전통 시장 투어로 하루 시작하기
🍅 Mercado do Bolhão (볼량 시장)
포르투에서 가장 유명한 재래시장이자,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볼량 시장은 2022년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적인 감성과 고전적인 구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.
- 운영시간: 월~토 오전 8시 ~ 오후 8시
- 현지인 & 관광객 모두 이용
- 식료품, 꽃, 타일 기념품, 와인까지 다양
시장 내 작은 바에서 포르투갈식 커피와 에그타르트를 함께 즐기며, 여행의 시작을 여유롭게 시작해 보세요.
🛍️ 현지 쇼핑 꿀팁
- 타일 디자인 접시 / 키링 / 수제 비누 인기
- 와인 샘플 시음 후 구입 가능
- 신용카드 결제 대부분 가능
🏘️ 정오 – 감성 골목 리벨루 거리 & 타일 벽
🎨 리벨루(Ribeira) 거리 산책
도우루강과 맞닿은 포르투의 리벨루 거리는
알록달록한 건물, 돌길, 와인바, 노천카페
가 어우러진 감성 가득한 골목입니다. 길게 이어지는 돌계단과 좁은 통로는 마치 영화 세트장 같으며, 감성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가득합니다.
- 위치: 볼량 시장 → 도보 약 15~20분
- 도우루강변 카페에서 브런치 추천
📸 아줄레주(타일) 건물 인증샷
- Igreja do Carmo 성당 외벽 – 대표적인 아줄레주 벽화
- São Bento 역 내부 – 타일로 그린 역사 장면
🍷 오후 – 와인 시음과 클레리구스탑 오르기
🏛️ 클레리구스탑(Torre dos Clérigos)
포르투 시내에서 가장 높은 종탑. 225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도심과 강이 어우러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.
- 입장료: €8 / 입장 시 예약 권장
- 사진 촬영 가능 / 삼각대 사용 제한
노을이 비칠 때쯤 올라가면 오렌지빛 지붕과 금빛 햇살이 어우러진 포르투 최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🍷 와인 시음: Porto Cruz 또는 Calém 와이너리
- 도우루강 남쪽(Gaia 지역) 와이너리 투어 가능
- 테이스팅 포함 프로그램: €10~15
- 무알콜 포도 주스 제공 / 가족 단위 가능
🌉 저녁 – 동 루이스 1세 다리와 야경
🌉 Ponte de Dom Luís I (동 루이스 1세 다리)
에펠탑 설계자 ‘에펠’의 제자가 만든 이 다리는
포르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
입니다.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노을과 야경은 가장 인스타그램에서 사랑받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.
- 보행자 통행 가능 / 강 하단 & 상단 모두 산책로
- 사진 포인트: 리벨루 거리 → 다리 위 야경
☕ 강변 레스토랑 추천: Ribeira Square
- 바다 생선구이, 포르투갈 스튜, 와인 다양
- 야외 테이블에서 라이브 음악 감상 가능
- 예약 시 야경 테이블 확보 가능
포르투는 와인과 파도, 감성과 전통이 어우러진 도시입니다. 골목에서 시작해 강변에서 마무리하는 하루는 눈과 입, 마음 모두를 만족시켜 줄 여정이 될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