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페인의 바르셀로나(Barcelona)는 예술, 역사, 감성, 휴식이 완벽히 어우러진 도시입니다. 특히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(Antoni Gaudí)의 손길이 닿은 독특한 거리 풍경은
“예술 속을 걷는 느낌”
을 선사합니다.
이번 포스트에서는 하루 만에 가우디 건축, 구시가지, 해변, 맛집까지 바르셀로나를 압축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합니다.
🏛 오전 – 가우디 건축 투어로 예술 충전
🕍 사그라다 파밀리아 (Sagrada Família)
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완성 성당. 가우디가 설계한 이 건축물은 성경 속 장면이 건물 외벽에 새겨진 조각 예술입니다.
- 입장권 사전 예약 필수 (공식 홈페이지 or 앱)
- 가우디의 설계 원칙과 조명 활용을 느껴보세요
- 입장료: €26 / 오디오 가이드 포함 추천
🏘️ 카사 바트요 & 카사 밀라
- 카사 바트요: 용을 형상화한 유기적 외벽과 스테인드글라스
- 카사 밀라: 파도 같은 곡선 건축, 옥상 전망 인기
- 위치: Passeig de Gràcia 거리 – 걸어서 10~15분 이동 가능
각 건물 앞은 포토스팟으로도 유명하며, 건축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감성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.
🥘 정오 – 감성 타파스와 시장 투어
🍴 La Boqueria(라 보케리아) 시장
- 위치: 람블라스 거리(Ramblas) 중앙
- 현지 식자재, 과일, 해산물, 타파스 전문점 다수
- 에너지 보충에 딱 좋은 올리브·하몽(스페인 햄)·맥주 코너 인기
🍽 추천 점심 메뉴
- 감바스 알 아히요(Gambas al Ajillo): 마늘 새우
- 파에야(Paella): 해산물 볶음밥
- 산그리아(Sangria): 과일 와인 음료
시장 내 바(Bar Pinotxo 등)에서 바로 조리된 메뉴를
현지인처럼 서서 즐겨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
입니다.
🏖 오후 – 고딕 지구 산책 & 해변 감성
🏰 바리오 고티코 (Barrio Gótico)
중세의 분위기가 살아있는 좁고 복잡한 골목길. 거리 악사, 수공예 상점, 카페가 뒤섞여 있어 바르셀로나의 전통과 예술의 중심지로 꼽힙니다.
- 바르셀로나 대성당(Catedral de Barcelona) 추천
- 작은 미술관 & 와인바 탐방하기 좋음
🏝 바르셀로네타 해변(Barceloneta Beach)
고티코 지구에서 도보 또는 자전거로 약 15~20분. 도시 한복판에서 에메랄드빛 지중해와 모래사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.
- 여유롭게 파도 감상 or 노천 바에서 커피 한 잔
- 여름엔 수영복 + 비치타월 필수
🌇 저녁 – 몬주익 전망대 & 분수쇼로 마무리
🏞 몬주익 언덕 (Montjuïc)
- 위치: 스페인 광장 근처
- 곤돌라 or 버스로 접근 가능
- 포토스팟: 바르셀로나 시내 & 항구 전망
💦 매직 분수 쇼 (Font Màgica)
- 시간: 오후 8시 30분~9시 30분 (계절별 상이)
- 음악 + 조명 + 물줄기 연출 – 어린이와 함께 방문 추천
가족, 연인, 친구 누구와 함께여도 “바르셀로나에 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 밤의 피날레”입니다.
바르셀로나는 하루만으로는 부족한 도시이지만,
구간별 테마로 잘 짜인 일정
이라면 24시간 안에도 충분히 이 도시의 예술과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.
다음 편에서는,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로 1시간 반 거리의 피게레스(Figueres) – 달리 박물관이 있는 초현실 도시로 이어집니다. 기대해 주세요! 😊